통키니즈
(Tonkinese, Tonk)
고급스러운 블론드 색상의 털 때문에 골든샤미즈라고 불리는 통키니즈입니다.
아직까지 그 어떤 고양이도 이런 우아한 황금빛 털색상을 표현해내지 못했다고 합니다.
통키니즈는 1960년대 초 캐나다의 한 육종가가 샴고양이와 버미즈의 교배를 통하여 만들어낸 품종입니다.
1800년대 초기에 통키니즈와 유사한 외형의 품종이 존재했다는 기록이 있으나 확인되지 않았으며 초기에는 통카니즈 (Tonkanese)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으나 1971년부터 통키니즈라는 이름으로 정착되었습니다.
1984년 국제고양이애호가협회(CFA)의 승인을 받았다고 합니다. 브리더들은 일반적으로 통크스로 부른다고 하네요.
통크는 양쪽 품종의 장점을 모두 갖도록 디자인된 하이브리드 묘종입니다.
샴과 같이 너무 유선형 몸매도 아니고 버미즈와 같이 단구에 땅딸막하지도 않습니다.
눈은 아몬드형이나 아랫부분은 둥근 편이고, 연한 청록색을 띕니다.
특히 중간정도의 근육질 포린 체형에 털은 그다지 정성을 들이지 않아도 비단처럼 고우며 화려한 질감을 유지합니다.
전통적인 샴의 머리(쐐기형)모양을 선호하는 애호인들로부터 인기가 높습니다.
통키니즈는 적응력과 사교성이 좋아 항상 활기차고 수다스럽다고 합니다.
장난끼가 많아 지칠줄 모르고 놀이를 하는 귀여운 고양이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