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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종류/특징/분양 시 참고하기#브리티시 쇼트헤어고양이 관련/고양이 품종의 모든 것 2020. 3. 19. 00:54
브리티시 쇼트헤어
(British Shorthair)
영국에서 자연발생한 토종 고양이 입니다.
쥐를 잘 잡아서 일하는 고양이라고 합니다.
특유의 듬직하고 두툼하고 낮은 체형과 통통한 얼굴 때문에 마치 고양이 보스 같은 인상이 특징입니다.
애니메이션 장화신은 고양이의 모델이 브리티시 쇼트헤어 테비일 것이라고 하는군요. 넓고 통통한 볼이 꽤 닮은것 같네요.
청회색상의 브리티시 쇼트헤어 블루는 프랑스의 샤르트뢰와 흡사해 보이지만 다른 고양이라고 하는군요.
샤트르뢰에 비해 코가 약간 짧은것 빼곤 아무리 비교해봐도 서로 너무 비슷해서 구분이 힘드네요.
이 묘종은 로마제국이 현재 영국의 영토를 침략한 후 거의 2천년 동안 그 섬안에서 외부로 부터 다른 묘종의 유입이 없었기 때문에 더욱더 독자적인 특징을 가지며 발전해 왔다고 합니다.
최초의 기록은 19세기부터 발견되나 현재의 영국인 브리튼(Britain)섬에서 오랫동안 독자적인 특징을 나타내며 발생한 품종으로 추정되는 묘종입니다.
19세기 당시 어느 정도 기준이 확립되어 있었으며 최초의 캣쇼인 국제고양이클럽(National Cat Club)에도 등장한 기록이 있습니다.
영국과 유럽에서 매우 인기 있는 품종이었으나 세계대전을 거치며 그 수가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그 수가 다시 늘고 있으며 영국, 유럽 등지에서는 여전히 인기가 많습니다.
브리티시 쇼트헤어의 체형은 세미코타입에 가까우며 크고 동그란 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귀는 머리에 비해 크지 않아야 한다고 합니다.
눈은 크고 둥글며 볼살이 있어서 심술맞아 보이는 인상을 준다고 합니다. 아마 브리티시 쇼트헤어는 심술맞아 보이는 인상때문에 시크해보이는 느낌도 나는 것 같습니다.
중간 또는 큰 편에 속하며 뼈가 굵으며 단단한 근육질의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얼굴은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둥근 편이며, 넓은 머리와 둥근 얼굴 외에도 짧고 굵은 목이 특징이며, 가슴의 폭은 넓고 다리는 굵고 짧습니다.
벨벳을 연상시키는 짧은 털이 조밀하게 나 있으며 털의 색은 다양하나 청회색이 가장 보편적인 색상입니다. 수명은 14~20년 정도입니다.
루이스캐롤(Lewis Carroll)이 쓰고 존테니얼(Sir John Tenniel)이 삽화를 그린 이상한 나라에 등장하는 체셔고양이의 모델이며,
테리프래쳇(Terry Pratchett)의 SF소설의 '디스크월드' 시리즈에 등장하는 등 그 독특한 인상 때문에 다양한 소설이나 영화에 등장하였습니다.
심술궂어 보이는 인상과는 달리 조심스럽고 인내심이 강한 성격으로 집고양이에 어울립니다. 사람의 위에 올라가기보다는 주변의 바닥에 앉거나 누워 노는 것을 좋아하고,
얌전하며 잘 우는 편은 아니나 요구하는 것이 있을 때에는 시선이나 꼬리를 이용하여 주의를 끈다고 하는군요.
브리티시 쇼트헤어는 영국신사처럼 강아지와 같은 다른 동물들을 먼저 배려하고 서로 평화롭게 지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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